최근 보잉 여객기에서 각종 사고가 속출해 미국 상원에서 청문회까지 열린 가운데 보잉767 여객기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뉴욕 JFK 국제공항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델타항공 소속 보잉767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기내 오른편의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종사는 즉시 여객기를 돌려 JFK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델타항공은 해당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떨어져 나간 비상 슬라이드도 찾고 있습니다.
당시 비행기엔 승객 176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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